[배틀그라운드] 나만의 에임 연습 및 교정
배틀그라운드2018. 5. 29. 23:09
1. 에임의 이해
2. 감도
3. 연습법
4. 그외
1. 에임의 이해
필자는 fps에 대한 경험이 완전 전무했음. 오버워치 서든어택 그런거 해본적 없는 완전 던파 찐따였음. 근데 배그가 너무 재밌어서 진짜 잘하고 싶다는 욕심에 에임 연습을 시작하게 됨.
먼저 어떻게 쏴야 하는지를 몰라서 많은 스트리머나 유튜버들의 동영상을 참고함. 특히 해외 카스 프로들의 영상을 자주 봤는데, 배그 영상을 보기보다 카스 개인 방송 특히 듀라한 캠(손캠?)이라고 목 밑에서 마우스 쥔 손이 보이는 영상을 자주 찾아봄.
그러면서 내가 쏘는 방식이랑 프로들의 방식을 비교해 봄.
가만 봤는데 프로들은 조준선보다는 목표를 보고 총을 쏨.
이게 나한텐 너무 생소했음. 나는
1. 적이 있는걸 확인한다.
2. 적이 있는 곳으로 마우스를 끌어당긴다.
3. 미세 조정을 한다.
4. 내 조준점에 적이 겹쳤는가 확인한다.
5. 격발
이런 과정을 거치는데 프로들은 이중에서 4번 항목이 필요가 없었음.
왜 필요가 없는가 봤는데 조준점이라는게 결국 화면의 정중앙에 찍혀있는 거고 대부분의
FPS가 화면의 정중앙으로 총알이 발사되는 시스템임.
조준점은 그냥 그게 화면의 정중앙이다를 알려주고 집중을 도와주는 역할이고,
진짜 잘 쏘는 사람들은 화면의 중앙으로 목표물을 끌어온다라는 느낌으로 총을 쐇음.
그래서 필요한게 자기만의 감도 찾기와 머슬 메모리였음.
2. 감도
사실 감도 찾는 법은 유튜브 검색하는게 빠름.
근데 저는 감도를 찾을 때, https://www.hitcle.com/의 에임마스터인가?
하는 데서 스트래핑? 스트라이핑? 하여간 리드샷 연습이랑 클래식이라고 플릭샷을 연습하
는게 있는데 여기서 최대한 내가 게임하기에 편안한 감도로 설정함.
참고로 나는 일반 32에 운전 37 나머지 전부 30임.
이게 일반이 더 높은게 750dpi 마우스를 쓰다보니까 파밍하거나 뒤편을 바라보거나 주위
정찰을 할 때 팔에 피로가 너무 심해서 스코프랑 조준감도 보다 높임.
그리고 수직감도가 1.25를 이용중임.
이 수직감도가 AR너프 때문에 1.25까지 올렸는데, 4배연사까지 10발정도 커버하는 수준으
로 올려놨음. 수직감도를 최근에 올리다보니까 반동제어는 쉬운 편인데 SR쓸 때 좀 튀는
느낌이라 이 부분도 자기가 쏴보면서 확인 해야됨.
3. 연습법
진짜 이 연습법을 딴 사람들이랑 이야기하고 피드백도 받고 싶어서 이 글을 씀.
솔직히 마음에 안 들면 안 읽으면 그만이긴 한데, 쓰니가 진짜 멘탈 약한 사람이라서 가능하면 피드백만 부탁함.
솔직히 딴 사람들이랑 똑같은데, 에임 연습하는 데에 실제 게임보다 투자를 더 많이 함.
게임은 안해도 에임 연습은 1시간씩은 거의 매일 하는 편인데
하루하루 일과 받듯이 하고 있음.
1)CS:GO Aim Botz 20분
2)오버워치 맥크리 연습장에서 플릭 연습 15분
3)배그/스타버에서 내려가지고 갈매기 따라다니기, 나무로 끌어당기는 연습하기. 15분
이렇게 진짜 거의 1달을 했음.
근데 중요한건 그거인거 같음. 2번 연습을 할 때 군림보님 방송에서 에임을 지우고 한다는
에임 연습을 해본 적이 있다는 말을 얼핏 하심. 여기에 영감을 받았음.
과연 내가 현실에서 객체를 보고 고개를 돌리는 동작이 게임상에서 손의 동작이랑 완전히
일치가 되나?
당연히 안됨.
그래서 그 오차가 나는 원인들을 확인해봄.
일단 내가 앉은 의자랑 책상부터 확인함.
(1) 내가 평소에 보고 있는 시점이 모니터의 정중앙이 맞는지 부터 확인함.
집에서 완전 개똥컴으로 45~55프레임으로 게임을 하고 있는데 내 경우
모니터가 약간 오른쪽으로 치우져 있었음. 그것 때문에 총을 쏘려고 마우스를 틀 때 미세하
게나마 좌우측 오차가 생겼음. 그래서 왼쪽으로 모니터를 조금 옮김.
(2) 게임상에서는 내가 쏘는 총알이 정중앙이 맞는지도 확인함.
결론만 말하면 맞긴 맞는데 약간 헷갈리게 하는 요소가 있음.
그게 첫째로 조준점의 왼쪽 밑에 캐릭터가 위치하는 부분임.
인게임에선 조준점에서 대각선 왼쪽 밑에 캐릭터가 있음.
이게 RPG를 오래하다보니까 나는 당연히 캐릭터가 정중앙에 있다고 무의식적으로 느끼는
데, 실제로는 조준점은 중앙에 있고, 캐릭터가 왼쪽 밑에 있다보니까 자꾸 캐릭터를 기준으
로 에임을 갖다대는 습관이 들었음. 어떻게 보면 뇌가 착각을 하는 부분인거 같음.
그래서 생각한게 에임을 지우고 총을 쏠 때에 목표물만 보고 화면 중앙으로 끌어오는 방법
이었음. 제일 좋은 방법이 에임을 지우고 연습하는거 같아서 옵치를 선택함.
2번에서 말한 연습이란게 오버워치에서 연습장에 더미를 쏘는게 있는데 이걸 옵션에서 에
임을 완전히 지워버리고 게임을 했음. 나쁘지 않은 방법인거 같긴 한데, 일단 자기 쏘는 감
을 어느정도 익혀야지 이게 효과가 더 좋은거 같음.
(동영상 녹화를 해본 적도 없고 pc도 저사양이라 저화질인점 양해 바람.)
<추가사항 이거 중요한거 같음>
이게 그래도 배그가 잘 만든 게임이라고 느낀게 3인칭 일반 시점에서랑
우클릭으로 조준 했을 때랑 조준했던 조준점의 위치가 달라짐.
위쪽에 조준점에 있는 피격 흔적이 3인칭에서 그대로 총을 격발했을 때의 피격 지점이고,
이게 3인칭 에임은 위쪽 구멍에 둔 채로 우클릭으로 조준 했을때 레드도트 기준으로 피격당하는 지점임.
대부분의 군필자들은 알다싶이 우리가 총을 조준할 때에는 총을 개머리판을 어깨에 딱 붙이고 얼굴도 가늠좌에 딱 갖다 붙여서 조준을 하니까 그게 반영된거 같음.
근데 1인칭에선 차이가 없었음.
결국 중요한건 3인칭에서 우클릭 정조준으로 넘어갈 때 정확하게 조준하는 감각을 익혀야 한다.
이게 배그 TPP에서만 별도로 적용되는 룰이라고 생각함.
4.그외
에임 연습할려고 참고했던 유튜브 영상이랑 게시글 링크들을 모으고,
각 게시글이나 동영상마다 어떤 부분들에서 영감을 얻었는지 모아보도록 하겠음.
https://www.youtube.com/watch?v=rieMU-Eiyu8
([KOGS]Nothing의 팔에임+손목에임의 중요성)
제일 자주 봤던 동영상임.
4~5번 정도 돌려봤는데, 이 동영상이 진짜 에임의 기본이 되는 동영상임.
여기서 머슬메모리 개념에 대해서 익혔는데,
머슬메모리라는게 일종의 근육의 숙련도 같은 개념임.
이게 어떤 느낌이냐면 내가 마우스를 움직이는게 아니고
팔이랑 손목을 이만큼 움직이면 화면이 이만큼 움직인다
이걸 연습할려고 진짜 한자리에 그대로 서서 나무랑 나무, 창문이랑 창문들 간에 조준점을 옮기는걸 연습함.
(프로 게이머들의 책상 배치)
어떤게 가장 편한 자세인지 참고해보려고 프로들이 키보드 마우스를 어디에 두는지 봤는데,
솔직히 저랑은 안 맞고 배그가 키보드에서 할 것도 은근히 많아서 그다지 의미는 없었음.
근데 나한테 제일 편한 키보드 마우스의 배치가 있겠다 하는 데서 약간 영감을 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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