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배그 1800점 찍을수 있는 정석 플레이
배틀그라운드2018. 2. 7. 00:16
1. 에임 향상
A. 에임 잘 맞추는 방법
* 나만의 감도 찾기
: FPS에서 감도는 일반적으로 내가 원하는 곳에 마우스를 옮겼을 때 정확히 그곳을 향하도록 맞추는 게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손과 손목이 어느정도 일정한 자세를 유지할 필요가 있는데
보통 큰 스윙 (팔목사용) 했을 때 180도, 작은 스윙 (손목사용) 했을 때 90도 정도 움직이도록 대충 감도를 맞춘 후
특정 포인트를 미리 찍어놓고 에임을 다른 곳에 두었다가 빠르게 그곳을 향했을 때 결과를 여러 번 체크하세요
포인트를 지나쳤다면 감도가 빠른거니 조금 낮추고 포인트에 못 닿았다면 느린거니 올리도록 하세요
이후 움직이는 사람 머리를 포인트로 맞추고 에임을 따라가는 연습을 하면서 그 감도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2. 피커스 어드벤티지
A. 피커스 어드벤티지란?
* 우선 유튜브에 피커스 어드벤티지에 대한 영상을 보고 오시면 좋습니다.
* 내가 피커스를 가져갈 수 있는 자리가 어디인지 (특히 건물싸움에서) 항상 고민하며 게임 하도록 합시다.
B. 피커스 어드벤티지 뚫는 법
가장 대표적인 건물 2층 뚫는 법이 될 수 있겠네요
상대가 먼저 반응하지 않도록 미리 시야를 가리거나 상대의 좋은 자리에 미리 수류탄을 이용해 공격을 한 뒤에 진입하는 것이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연막 섬광 수류탄을 아끼지 마세요, 어짜피 적 죽이면 다시 충전 할 수 있어요
만약 건물이 아닌 밖에서
나는 엄폐가 없고 상대는 있는데 내가 그쪽으로 가야하는 상황이라면
내가 거의 2:8 수준으로 불리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우선 달리는 모션을 상대에게 보이고
상대가 빼꼼 나올 부분에 예측샷으로 긁고 다시 달리고를 반복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보고 쏘려하면 늦습니다.
3. 기본 마인드
A. 상대는 나보다 못한다
라는 마음으로, 쫄지마세요. 쫄아봤자 에임만 흔들립니다.
B. 내가 이길 가능성이 100%에 가까운 상황을 만들어 싸웁시다
호랑이는 토끼를 잡을 때도 최선을 다한다고 하죠
가장 확실하게 (내가 안죽고) 적을 잡을 수 있는 각을 만들어 가세요.
즉, 피커스를 내가 가져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하세요.
이는 반대로 불리한 상황에 뛰어들지 말자 라는 뜻도 됩니다.
100%는 힘들더라도 최대한 내가 6:4 정도의 유리한 위치를 유지하려고 항상 고민 하며 교전에 임합시다 .
4. 듀오나 스쿼드에서 1인분 하는 법
내가 먼저 기절하지 않기
어그로에 대한 이해를 합시다.
내가 적을 쏘는데 내 몸에서 타격음이 났다 (내가 맞았다)
그러면 적을 쏠 생각 말고 우선 엄폐를 하세요
죽일 욕심에 계속 서있다가 그대로 죽습니다.
만약 듀오나 스쿼드에서 교전 중에 내가 먼저 기절을 했다면
상황은 압도적으로 먼저 기절한 우리팀이 불리해집니다.
내가 그 상황을 제공하지 않도록 합시다.
뭐 사실 "죽고싶어서 죽나요" 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지만 최소한 죽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상대 1명이라도 기절 시키고 죽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겠죠 !
5. 단발, 연사 어떤 걸 쓸까?
당연히 취향따라 정하시면 되지만 가끔 이와 같은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있어 항목을 추가했습니다.
2가지 타입 중 결정하면 됩니다.
A. 단발만 해놓고 어떤 상황에서든 광클단발로
-> 최소한 단발/연발 안바꿔서 억울한 상황은 안나옵니다.
다만 손가락 피로도가 크고 초근접에서 연발로 긁는 상대에게 지는 상황이 나오면
내가 단발이라 진건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으니 주의합시다.
B. 본인이 연사로 가능한 거리가 어느정도인지 한계점을 테스트 한 후에
그 거리까지만 연사로, 더 먼 거리는 단발로
-> 연사유저일 경우 초탄이 매우 중요합니다.
초탄을 놓치면 다시 에임을 바로잡고 쏘는 버릇을 들이도록 합시다.
6. 사운드 플레이
A. 항상 연습하세요
어디선가 총소리가 들렸다면
맵을 켜고 어느 방향 어느 정도 거리인지 예측해서 핑을 찍어봅시다
같은 팀과 그 의견을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B. 소리위치 정확히 파악 하는 법
총소리가 한순간 나는 것 같아도 3단계 (격발음, 비과음, 착탄음)에 거쳐 나는데
이것에 대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 격발음 : 상대가 총을 쏜 순간 총구에서 나는 소리, 거리가 멀수록 오히려 비과음과 착탄음보다 더 늦게 들립니다
* 비과음 : 총알이 바람을 찢어가르는 소리, 보통 내 옆을 스쳐 지날 때 나는 날카로은 피융- 소리
* 착탄음 : 총알이 내 몸에 맞을 때 나는 소리
상대가 뻔히 보이는 가까운 거리라면 모르지만 만약 적 위치를 정확히 모르는데 총이 내 몸에 박히거나 지나간다면
처음 들린 비과음과 착탄음에 집중하지 말고 이후 들리는 격발음 위치를 들으려고 해야 합니다.
FPS 게임은 앞뒤 사운드를 분간해주지 못하니 총소리가 들리는 순간 화면을 좌우로 살짝 움직여 보세요
특정 방향에서 나는 소리가 화면을 돌릴 때 멀어졌다 가까워졌다 들릴 것 입니다.
그걸 듣고 앞이었는지, 뒤였는지 위치를 예측하면 됩니다.
7. 방송으로 배울 것과 배우지 말아야 할 것
이 부분은 조금 조심스럽지만 적어보겠습니다.
가끔 배린이분들이 개인방송을 통해 엄청난 피지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의 플레이를 보고 배우려고 하실 때
정작 배워야 할 것은 유심히 보지 않고 배우지 말아야 할 것을 배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피지컬 좋은 방송인들은 거의 주변을 초토화시키면서 게임을 풀어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많은 배린이분들이 이걸 따라하면서 맞추지 못할 거리까지도 우선 쏘고 보거나,
한쪽 상대와 교전 중에 다른 상대가 보인다고 우선 쏘는 경우가 많이 보였습니다.
그렇게 플레이해서 극복할 수 있는건 엄청난 피지컬을 가졌기 때문이니
방송을 보면서 "운영" 적인 부분을 지나치게 따라하려 하지 맙시다.
즉. 내가 유리한 위치인지, 자기장 시간이 충분한지 등을 고려해서
내가 지금 싸워야 할 상황인지 싸움을 피해야 할 상황인지를
빠르게 파악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우린 괴물이 아니니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하지만 배울 부분도 분명 있죠
* 먼 거리의 적을 저격 할 때 에임을 얼마나 위로 두는지, 또는 영점을 얼마나 올리는지
* 먼 거리의 뛰어다니는 적 AR로 잡을 때 에임을 어느정도 앞에 두고 쏘는지
* 달리는 차 리드샷 할 때 에임을 얼마나 앞에 두고 쏘는지
* 수류탄 던질 때 거리 재는 감
그 외에도 배울 부분은 많지만 대표적인 것만 적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유심히 보고 내 눈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합시다.
8. 양각은 무조건 피해라
양각에서 이겨도 상처뿐인 승리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적들의 위치를 미리 파악 (총소리, 차소리 등) 하여
양각이 잡힐 것 같은 위치를 미리 피하는 것이고
이미 양각이 잡혔다면 빠르게 한쪽을 집중해서 뚫어야 합니다.
중요한 순서대로 정리하자면
a. 총소리, 차소리로 적 위치를 파악하고
양각이 예측된다면 빠르게 한쪽으로 가서 뚫으세요
(미리 다른 쪽에 연막을 뿌리는 것도 좋습니다)
b. 한쪽과 교전 중인데 다른 방향에 적이 보인다고 쏘지 마시고 한쪽을 정리 후 다른 쪽을 봅시다.
c. 이미 양각이 잡힌 상황이라면 빠르게 연막 등으로 시야를 차단하고 한쪽에 집중해 뚫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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